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스타트

제31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홍승원 현 30대 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다. 31대 새 회장은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선관위에는 이기붕 위원장과 더불어 신철수, 최병일, 김강식, 신현태 위원과 이영준 간사 등이 임명됐다. 이들은 이날 연합회 회칙과 선거 일정을 검토했다.     이기붕 위원장은 “동남부 한인 이민 역사와 함께 40년이 넘는 단체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회장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일은 9월 14일이며, 40일 전인 7월 29일까지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선거인 명부에 등록될 수 있다.     홍승원 회장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해 8월 5일까지 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선거 공고는 7월 15일부터 15일간 진행되며, 입후보 지원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가 될 예정이다. 올해 공탁금은 2만 달러로 결정됐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35세 이상 연합회 정회원이어야 한다. 정회원은 동남부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을 말하며, 지역 한인회장직과 연합회장직을 겸임할 수 없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3명이 연합회장직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동남부한인회연 선거관리위원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지역 한인회장직과 현직 한인회장

2024-07-15

은영재 유죄 판결 확정... "횡령, 피해자 허위고소로 고통 입혀"

      "피해자에 대한 진지한 사과, 피해자의 용서도 없어"   현직회장 형사 유죄판결에 한인들 "당장 사퇴, 해임 해야"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은영재 씨가 횡령 및 허위고소 등 혐의로 한국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 측이 구형한 징역 1년6개월은 피했으나, 재판부는 벌금 2천500만원 형을 선고했다.     한국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은 씨가 유학생 부모  이 모 씨로부터 학자금 명목으로 건네 받은 1만5천 달러를 정당한 사유 없이 횡령했다"며 "이를 고소한 이 씨에게 오히려 아무런 근거 없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소하고 인터넷 기사로 반복해 명예훼손 등 상당한 고통을 입혔다”고 판시했다.   이어 “특히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진지한 사과도 없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피고인의 공소사실 중 횡령 및 명예훼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벌금 2천500만원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한국 법률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 및 판결은 약식기소가 아닌 정식 형사 재판으로 이뤄졌으며, 은영재 씨가 받은 벌금형은 명백한 유죄로, 전과기록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장 신분인 은영재 씨의 횡령 및 무고 유죄 판결에 워싱턴 한인사회는 뒤숭숭하다. 언론사 중 유일하게 은 씨의 징역 1년6개월 구형 소식을 사실 보도했던 본보에는, 그동안 은 씨의 유죄 판결 가능성, 버지니아 한인 회장 파면 및 해임 여부를 문의하는 질문들이 수없이 쌓였다.     이런 가운데, 한인사회 단체장 및 전직 단체 회장들은 "자진사퇴 하지 않으면 버지니아 한인회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은 회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일반 동포가 아닌 현직 한인회장이, 횡령도 모자라 피해자를 무고해 형사처벌을 받은 것은 한인 지도자로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는 것이 한결같은 목소리다.     전직 한인 단체장 A씨는 "현직 회장이 횡령 혐의로 한국에 끌려가 재판 당하고 징역형 구형 받아 유죄 판결 받은 전례가 있느냐"면서 "회장 직을 계속한다면, 그런 회장을 둔 협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직 한인회장 B씨는 "수년간 자기가 억울하다면서 자신을 고소했다는 이 모 씨를 욕했는데.. 이제 판결 나오는 것 보니까 황당 할 뿐"이라며 "1만5천 달러 정도의 돈을 갚기 싫어 고소 당하고, 오히려 자기 돈 훔쳤다고 무고한 사람을 누명 씌운 사람이 동포의 대표로 활동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허위고소 은영재 유죄 판결 현직 한인회장 현직회장 형사

2024-04-25

전현직 한인회장 “동포청 서울 설치”

전국의 전·현직 한인회장 40여명이 재외동포청의 서울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신설 예정인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두고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인천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미주 한인회장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29일 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드디어 오는 6월 5일 출범하면서 전 세계 750만 동포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250만 미주 동포들은 재외동포청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설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협의회는 재외동포청의 설립 목적과 역할을 강조하며, 최초의 재외동포청 신설인 만큼 상징적으로도 서울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모국 정부의 재외동포청 설립의 목적은 기존의 재외동포재단을 확대해 각 부처에 산재해있던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고, 영사·법무·병무·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재외동포와 모국간의 교류 협력, 차세대 동포 교육 등을 포괄적,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는 중앙 정부의 업무 효율성과 함께 동포들의 방문 접근성, 민원처리 편의성, 각종 문화시설 및 숙소 이용, 타지방 방문 용이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또한 무엇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최초의 동포 전담 중앙정부 기구인 만큼 대한민국 수도에 위치한다는 상징성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입장문 하단에는 제임스 안 현 LA한인회장을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45명의 전·현직 한인회장의 이름과 소속이 기재됐다.     이와 관련,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3일 재외동포단체장의 70%가 재외동포청을 서울에 유치하길 희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본지 3월 24일 자 A4면〉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은 20일부터 사흘간 카카오톡과 위챗, 라인 등을 통해 한인회, 한상, 한글학교 등 재외동포단체장 2467명을 조사했다.   당시 응답률 14%로 2위를 차지한 인천시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조사는 732만 재외동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대표성 있는 조사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7년에 출범한 협의회는 주정부와 연방 국세청(IRS)에서 인가한 비영리단체로 미주 전역의 현직 및 직전 회장들로 구성돼있으며, 현재 로라 전 전 LA한인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재외동포청 한인회장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동포청 소재지 현직 한인회장

2023-03-29

도산기념관 청신호, 전·현 한인회장 100명 참여

도산안창호기념관(이하 도산 기념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산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이하 기념사업회)는 전국의 전·현직 한인회장 약 100명을 건립위원회 후원회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들을 중심으로 기금모금 활동은 물론 대내외 홍보업무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념사업회는 리버사이드시 부지에 약 1만 스퀘어피트의 2층짜리 도산 기념관 건물 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 비용은 약 600만 달러로 추산하고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괄 수석 부회장을맡고 있는 폴 송(사진) 기념사업회 건립위원장은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주 총연 총회에서 전·현직 회장 약 100명이 기념사업회 산하 건립위원회 후원회원으로 등록하거나 구두로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당시 미주 총연은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를 초청, ‘도산 안창호 선생과 도산 공화국 파차파캠프’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송 위원장은 “도산 정신 교육의 전당이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진다는 것을 내세워 한인회와 평통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10만명 회원 달성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송 위원장은  “11월부터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접촉해 도산 기념관 건립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 시점부터 대내외적으로 본격적인 펀드레이징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해 리버사이드시와 논의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별히 오는 24일 부지 선정을 위한 리버사이드시와의 5차 미팅에는 리버사이드 시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한인회장인 김민아 특별보좌관은 “지난해 도산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뒤 미팅에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기념관에 대한 시 정부에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유력 후보지인 캘리포니아 시트러스 스테이트 파크 인근 10에이커 규모의 땅은 관개수로가 위치해 건물 건립을 방해하는 상황이다. 관개수로를 옮기기 위해선 시 수도국과 조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순탄치 않다는 게 기념사업회 측 설명이다.     송 위원장은 “시장이 직접 미팅에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보여주는 만큼 조만간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도산기념관 한인회장 기념사업회 건립위원장 현직 한인회장 건립위원회 후원회원

2022-06-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